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게시판 > 의료뉴스

작성일 : 10-08-09 10:36

부산, 덴탈클러스트 조성.."치과기공산업 메카로 의료관광의 활성화 가능"

글쓴이 : 부산권의료산업…

오스템 임플란트(주) 본사도 부산 석대 산업단지로 이전 시너지효과 기대

부산지역의 치과기공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수출활로를 찾는 가칭 '덴탈 클러스트'가 금정구 석대 산업단지에 조성된다.

치과보철물 제작 등 치과기기와 재료를 활용한 국내의 치과기공산업시장은 최근 연평균 10.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가격과 기술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지역 치과기공기술의 해외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에 산재해 있는 208개 치과기공소(종사자 780여 명)가 석대 산업단지에 집적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치과기공사회는 우선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석대 산단 3,306제곱미터 입주예정 부지에 지상5층, 지하 1층규모의 건물 2동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기존의 산업단지 입주시 공장 건립비를 지원한 사례가 없지만 열악한 치과기공소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화기반 조성을 위해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복지혜택 확대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 등은 대부분 지역의 치과기공소가 영세하지만 기술이 우수하기 때문에 한 곳에 산업 집적화가 이뤄지면 치과기자재의 표준화가 가능하고 글로벌 치과기공 인프라 구축으로 의료관광의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변태희 부산카톨릭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는 "치과기공기술의 연구개발로 치과기공물의 수출활로를 뚫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연간 치과기공물의 세계시장규모는 10조8천억 원이며 이중 해외 외주제작 비중이 2조2천억 원에 달하고 있어 전체 규모의 20% 정도는 해외외주 물량이어서 그 만큼 기술개발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세계 4-5위권의 세계적인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오스템 임플란트(OSSTEM Implant) 주식회사'가 이달 중순쯤 부산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울 본사를 부산 석대 산단 내로 이전 할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 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는 1992년 부산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연제구 거제3동에 생산본부를 두고 있지만 본사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해 있는 기업으로 2009년 1,2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스템 임플란트는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세계 45개국에서 품질을 인증받고 있으며 전 세계 12개 해외법인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에 세계 1위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변태희 교수는 "석대 산단 덴탈 클러스트 인근에 오스템 임플란트가 본사를 옮기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천혜의 관광자원까지 갖춘 부산이 전국의 어느 도시보다 풍부한 치과기공 인프라 구축으로 치과기공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노컷뉴스 박창호 기자. 2010년 8월 9일
[이 게시물은 부산권의료산업…님에 의해 2016-09-23 13:44:07 [복사본] 의료뉴스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