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한국과 친밀하게 이어져있는 국가입니다.
인구는 300만 명 정도로적으나 이 중 130여만 명이 수도 울란바토르시에 살고 있습니다.
광활환 영토만큼 석유, 광물 등 지하자원이 풍부해, 3년 전까지 年 20% 이상의 경제성장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최근에는 러시아 여파등으로 경기가 가라앉아있는 상태이지만 울란바토르시 곳곳에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고 병원도 많이 신설되고 있습니다.
정부관리들의 부패가 심한 편이고, 정권이 자주 바뀌어서 정책의 신뢰도가 낮은 편이라 해외투자자를 유치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다시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몽골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는 꽤 높은편입니다. 한류의 영향도 있지만, 한국 음식에 대한 몽골현지인들의 선호도도 높아 한국식당이 인기가 많습니다. 국민의 70% 이상은 라마 불교 신자들로 한국 의료관광에서 혹시 있을 지도 모를 한국과 몽골의 문화적 이질감은 크게 걱정할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시차는 1시간 몽골이 느리지만 4월부터 섬머타임이 시작되면서 그 마저도 없어져 시차 적응문제도 해결되었습니다.
평균 수명은 남녀 모두 60세 정도로 한국인에 비해 짧은 편이고 몽골인들은 체구가 크고 많이 먹는 체질이어서 중증환자와 척추, 관절 환자가 많다고 함합니다.
독한 술과 음식 문화로 심장 질환자와 암(간암, 위암) 환자도 많고 공기가 많이 오염되어 있어 기관지나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비율도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적은 인구에 비해 환자가 많은 국가라고 현지에선 말합니다. 인구가 적어 전반적인 시장성은 약하지만, 인구 대비해 의료관광객의 수는 굉장히 많습니다.
의료시설은 국립병원은 1,2,3 병원이 있으며 과거 사회주의의 영향으로 거의 무료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시설이 낙후해서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고 진료 대기시간도 길다고 합니다. 사립병원은 천여 곳이 있으며 진료비가 국립병원에 비해 비싼편입니다. 부유층은 사립병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외국으로 나가 진료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안과의 경우 국내에서 쉽게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백내장조차도 현지에선 진단이 안 될 정도로 의료수준이 떨어지고, 최근 들어 부유층들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을 가지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몽골에는 전통의학이 많이 있다고 함. 여기서 한방과 마찬가지로 침, 뜸 등을 주로 합니다. 한국 양의사들은 6개월 면허로 몽골에서 진료가 가능하지만, 한국의 한의사는 진료 면허는 불허하고 있습니다.
몽골은 국내 병원 중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병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합니다. 특히 고려대안암병원과 서울 삼성병원의 인지도가 높고, 한 병원의 의사는 고려대병원에서 연수를 받은적도 있다고 함.
그 외에는 대전의 선병원, 충북의 충북대병원, 광주의 조선대병원이 몽골에서 활발하고 움직이고 있으며 대전 선병원은 몽골 병원의 식당을 리모델링 해주는 등 투자가 많은 편입니다.
고려대병원과 삼성병원, 조선대병원 등은 의사 연수와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특히 조선대는 몽골 학생 8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전통의학 분야는 대구한의대와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몽골 박람회에 충북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고양시의 인제대일산백병원이 대학병원급으로 참가하였습니다.
내년부터 신규로 개설될 부산과 몽골 울란바토르 간의 직항노선 개설에 대해서는 의료는 물론 부산과 몽골의 경제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몽골인들이 바다를 동경해, 부산과 직항이 성사되면 그 파급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며, 의료는 물론 수산물, 관광에 대한 부산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참고로 몽골인들은 인천 월미도 해상 관광을 좋아한다고 현지 관계자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몽골은 최근 들어 병원을 많이 짓는 관계로 의료기기 및 장비 구입과 관련한 현지 병원 관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치과와 산부인과 등 6개의 병원을 운영하는 몽골 현지 병원장은 최신 의료장비를 사용하는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싶다고 희망을 피력하기도 하였습니다.
내과,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원장은 몇 년 전 한국에서 열린 의료장비 전시회에 직접 가서 장비를 구입했다고 도 하였고 토파즈 그룹에서 운영하는 토파즈 병원 관계자는 수술 장비인 감마나이프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에 대한 관심도도 높습니다. 병원 설립이 늘어나면서 의사 연수와 같은 교류에도 많은 관심보이고 몇몇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료진 연수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었습니다.
몽골 의료관광 분야에서 치과 부문도 강점이 있다고 합니다. 몽골인들은 어릴 때부터 러시아 사탕을 많이 먹어 치아가 안 좋다고 합니다. 특히 어릴 때라도 충치가 생기면 치료보다는 이를 뽑아버려 30대 이상의 몽골인들 중 제 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드물 정도라고 합니다.
한국 원장이 몽골에서 직접 치과를 운영하기도 하는데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운영 중 입니다.
안과의 경우 국내에서 쉽게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백내장조차도 현지에선 진단이 안될 정도로 열악한 상황입니다.
최근 들어 부유층들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장에 대한 수요도 증가 중에 있습니다.
까다로운 한국 비자에 대해서는 현지 유치업 관계자들은 크게 문제가 안 된다는 반응입니다. 한국으로 치료 목적 입국의 경우 비자를 받지 못한 적이 없으며 비자 발급은 의료관광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작년 9월 의과대학을 설립한 몽골 민족대학교 이사장과 정보통신대학장, 의과대학장 등이 5월 21일 광주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조선대와의 교류 협력을 논의를 위해 입국 예정인데. 대학교 이사장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으로 갈 예정이어서, 몽골 이사장 일행의 부산 방문 의사를 타진 중에 있습니다.
민족대학교 의과대학은 현재 치위생, 보건학과, 간호, 전통의학과를 개설한 상태이며 향후에 학과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 대학 이사장은 건축과 광산을 운영하는 에네그마 그룹 회장으로 현지 한인회 간부는 앞으로 발전과 전망이 좋은 곳이라고 귀띔해 주셨습니다.
일정상 5월 25일 부산 방문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고 이 대학 한국학과장의 전언이 있어 만약 부산에 오게 되면 부산의 대학병원 견학과 미팅을 주선할 계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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