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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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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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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부산권의료산업…
 조회 : 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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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포럼서 제시
경쟁력 있는 국제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등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 9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의료관광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의료관광 마켓리더 육성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의료관광 인력수급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국관광공사 임형택 차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월활한 의료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움이 필요하므로 2중 언어를 구사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식과 국제의료관광시장을 동시에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의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루모 사요 교수는 일본 의료관광의 마켓전략을 소개하면서 “부산은 국제의료관광도시로서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국제의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며 원활한 의료관광을 지원할 전문인력 양성이 부산 의료관광산업의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부산시는 이미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부산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시는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관광 전용 홈페이지 구축, 선도의료기관 의료관광 실무 매뉴얼 개발,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외국의 환자들이 보다 쉽게 부산을 찾아올 수 있도록 언어문제를 비롯한 갖가지 장애를 제거하기 위해 민ㆍ관 협력으로 내실 있는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BIMTC)’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되며,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등 8개국의 의료관광 전문가와 관광업계 에이전시, 보험사, 국내 의료기관 종사자 등 총 900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출처 - 헤럴드경제 2009년 10월 12일자(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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