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크루즈 여행객을 위한 워킹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외국인들이 의료관광을 위해 많이 찾고 있는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와 서면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라 불리는 ‘워킹가이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일 4명씩 운영하던 워킹가이드를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로 확대할 계획이며 영어·일어·중국어 전문 관광안내원 3명을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메티컬스트리트 지역에 들어설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가 설치되면 이 지역에 보다 편리한 관광안내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크루즈터미널에도 임시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안내원 2명을 배치해 급격하게 늘어나는 크루즈관광객에게 관광객 안내와 관광지도·안내홍보물 배부한다.

관광객을 수송하는 셔틀버스 마다 크루즈버디가 동승해 부산관광 안내와 크루즈관광객 거점 지역에는 명예통역관광안내사·문화관광해설사 등이 배치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관광·크루즈관광 등 다양한 외국인 관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내체계로 확대·전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출처 -  메디컬투데이 2010년 5월 11일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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