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국내 의료관광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의료관광 종합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시는 7∼9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60여 개 대형 의료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012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최 측은 의료관광 컨벤션을 통한 한국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관, 의료체험관, 의료산업관 등의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컨벤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회의, 보건의료산업학회 학술대회, 병원들의 의료경영 세미나, 글로벌 의료관광 콘퍼런스, 한·중 의료관광 특별교류전,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기관 팸투어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부산국제관광전’과 ‘IT엑스포 부산’이 동시에 열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의료체험관에서는 첨단 가상성형기기를 이용해 관람객의 얼굴 모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체험해 볼 수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향후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중국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의료관광산업 실태를 돌아보고 향후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