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창립 2주년 세미나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대표이사장 김종렬)는 28일 창립 2주년을 맞아 부산의료관광 포럼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추진해 온 의료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재점검하고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외 의료환경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개발팀 정진수 팀장이 '한국의료관광 현황과 부산의료관광 마케팅 전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환자유치팀 이영호 팀장이 '한국의료관광의 실질적 준비사항 점검과 대책', 좋은강안병원 국제협력부 서우영 부장이 '부산지역 의료관광 전망과 특화상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5월 발족된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그동안 논의돼 온 다양한 해외환자 유치 방안을 병·의원 등이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의료계는 물론 학계·법조계·관광업계 등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부산의료관광포럼을 발족시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발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1월에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의료관광 관계자들을 대거 부산으로 초청해 각국의 의료관광 정보 교류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현장을 마련하는 '2009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

곽명섭 기자

출처 - 부산일보 2009년 5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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