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게시판 > 의료뉴스

작성일 : 09-08-10 10:48

'의료관광도시 부산' 본격화

글쓴이 : 부산권의료산업…

부산시와 지역 의료계가 부산을 국제적인 의료관광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각종 사업에 본격적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의료관광 에이전시인 ㈜메디투어코리아의 주관으로 '일본 의료진 초청 부산의료관광 체험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일본 의료진 초청 행사

가이드 북 제작 日 배포

인력·인프라 확충 박차

그간 외국인 관광객이나 국제회의 방문객을 상대로 의료관광 체험이나 건강검진 이벤트를 연 적은 있지만, 의료 전문가들이 의료관광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단은 의학전문대학으로 전통이 깊은 일본 도쿄 준텐도대학과 후쿠오카 규슈대학병원 의료진 10여명과 현지 언론인들로, 부산지역 6~7곳의 양·한방 의료서비스를 체험한 뒤 본국에서 체험기와 추천서를 작성해 부산의 의료현장을 직접 알릴 예정이다.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관계자는 "의료 전문가가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그 결과를 일본인들에게 알려줘 부산 의료관광의 신뢰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일본인들에게 맞는 디자인으로 '부산의료관광 가이드북' 2만권을 한국어와 일본어판으로 제작, 오는 10월께 김해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 호텔, 재외공관 등 국내와 일본 전역의 여행사에 배포한다.

일선 병원에서 활약할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1차 코디네이터 교육을 진행중인 협의회는 다음달 5일부터 3개월간 2차로 40명을 추가 모집해 집중 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교육을 위해 부산시가 교육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참가자들은 50만원을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부산시도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1억2천만원을 들여 '부산의료관광 홈페이지'를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영어와 일어 중국어판으로 각각 만들어질 이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관광 상담과 지원 등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인센티브제'도 도입된다. 시는 의료기관이나 유치업자가 해외환자를 유치하면 1인당 1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대형 의료관광 국제행사도 대기하고 있다. 오는 11월 25일부터 3일간 부산롯데호텔에서는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이 열려 '의료관광도시 부산'의 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아대병원과 인제대백병원, 동의의료원 등 84곳이 의료관광 병원으로 등록됐다"며 "한류열풍을 활용해 서면과 해운대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의료관광을 대형의료시설의 중증환자 치료 마케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익 기자 run@

출처 - 부산일보 2009년 8월 6일자 (목)
[이 게시물은 부산권의료산업…님에 의해 2016-09-23 13:42:30 [복사본] 의료뉴스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