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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08 10:42

'부산을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글쓴이 : 부산권의료산업…

국제의료관광컨벤션 오는 11월 25일 개막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는 오는 11월 25~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 부산'을 슬로건으로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관광과 관련한 국제 컨벤션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영국, 러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8개국 의료관광 전문가와 관광업계 에이전시, 보험사, 국내 의료기관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한ㆍ일 의료관광 특별전이 마련돼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 의료계 관계자들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전국병원회 정기총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의료관광 전망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콘퍼런스가 열리고 참석자들은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일대 의료기관 팸 투어에도 참가한다.

국내 의료기관과 해외 의료관광업계 에이전시들 간의 비즈니스 상담회도 2차례 마련된다.

한편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는 이 행사를 위해 7일 오전 11시30분 부산 롯데호텔에서 각계 인사 40여명으로 구성된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박상준기자

출처 - 한국일보 2009년 9월 8일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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