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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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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료관광객 잡아라" 부산시 시장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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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부산권의료산업…
 조회 : 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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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5일부터 5박6일 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사할린 등 극동 러시아에 의료관광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에는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와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등 부산지역 종합병원, 성형외과, 척추 전문병원, 한의원 등 8개 의료기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의료관광 시장개척단은 러시아에서 현지 보험사와 여행업계 관계자,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부산의 의료수준과 상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건강검진과 성형, 척추질환 치료 등 환자별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앞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환자 4천676명 가운데 25%인 1천152명이 러시아 출신인데다 블라디보스토크와 부산은 직항로 개설로 2시간30분이면 오갈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최대 항구도시인데다 1992년에 부산시와 자매도시 결연협정을 맺는 등 인연이 깊어 적극적인 의료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부산시는 덧붙였다. 부산시 김기천 보건위생과장은 "러시아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중국 베이징의 의료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팸투어를 추진하는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이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메디투어파트너스, ㈜현대메디스, MK매일경제TV, ㈜코비즈 등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잇달아 체결한 바 있다.
박진홍기자 jhp@busan.com
출처 - 부산일보 2010년 10월 26일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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