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와 대동대학이 공동주최한 '부산 의료관광 발전과 명품병원 준비를 위한 JCI 인증기준' 국제 세미나(사진)가 지난 11일 부산일보 강당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인제대 강성홍 교수는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이 얼마나 우수한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추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안전과 질 관리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는가를 확인하는 절차"라는 점을 강조했다.

싱가포르 파크웨이대학의 달와라 싱 교수는 파크웨이 헬스케어 그룹이 싱가포르 의료관광 분야에서 앞설 수 있었던 배경과 파크웨이병원에서 JCI를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동대 오창석 교수는 "병원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하반기에 JCI 세부항목 전체에 걸쳐 5일간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군 기자

출처 - 부산일보 2010년 7월 13일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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