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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17 09:34

메디컬은 코리아다!

글쓴이 : 부산권의료산업…

Medical Korea 2011 희망 선언

정부는 메디컬코리아 3년 째를 맞아 올해 외국인환자유치 목표를 지난해보다 30%가 늘어난 11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부산시와 대구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도 올해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해외환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 등 우리나라 의료관광 산업계가 전반적으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환자(자연인으로서 치료목적으로 입국한 환자)가 8만명을 넘어서 당초 목표치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환자수 8만명 초과달성은 메디컬코리아 원년인 2009년 목표치 6만명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올해 목표치를 11만명으로 정할 경우 우리나라는 3년 연속 30% 성장이라는 고속성장세를 기록하게 된다.

의료기관과 업계 측도 이와 같은 성장전망에 대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은 3일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선도병원 달성을 위한 전략 실행과 점검체계를 구축할 것' 이라며 '진료를 선진화하고 국내외 진료협력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특히 최 원장은 '삼성병원의 의료 표준화와 개선활동이 정착되어 SIS(Samsung International Standard)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되면 SIS가 JCI(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를 넘는 국제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암병원과 첨단치료개발센터 개원을 앞두고 있는 서울대병원 정희원 병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암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시켜 의료서비스를 혁심하고 세계리더가 되는 계기로 삼자'면서 '병원 숫자가 7개, 총 병상수가 4천3백개로 세계 최대규모가 되는 만큼 각 병원의 자율책임경영과 '의료원 제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도 새해 시무식을 갖고 세계시장을 겨냥해 신년 계획을 발표하고 도약을 다짐했다.

이와 같은 의료기관들의 인프라 구축과 세계 선도병원을 향한 강한 의욕에 힘입어 유치업계 들도 정부가 유치업체 인증제를 도입함으로써 올해는 어느 때보다 유치업체들의 해외환자유치 경쟁이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어서 의료관광산업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출처 - 2011년 1월 10일(월)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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