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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28 10:41

궁금한 병 '닥터Q'에 물어보세요

글쓴이 : 부산권의료산업…

부산일보 2월부터 의료사이트 운영

'알쏭달쏭 의료 궁금증, 닥터Q가 해결해 드립니다.'

부산일보가 온라인 의료·건강 상담 사이트 '닥터Q'(doctorQ.busan.com)를 가동한다. 부산일보는 부산지역 의료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의료 콘텐츠를 제공을 위해 지난 19일 부산일보사 5층 회의실에서 ㈜세인홀딩스와 부산닷컴 의료콘텐츠 '부산일보 닥터Q'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부산일보 김종렬 사장을 비롯해 김진홍·김양후 ㈜세인홀딩스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일보와 ㈜세인홀딩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한 부산지역 의료계의 경쟁력 강화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인프라 조성 등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이 되는 부산일보 '닥터Q'는 오는 2월부터 부산일보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마련된 온라인 의료·건강 상담 프로그램이다.

독자들은 범람하는 의료 정보 속에서 굳이 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질환과 관련된 궁금증을 온라인 상담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문의한 내용은 부산일보와 해당 의료기관의 홈페이지를 상호 연동시켜 상담 의뢰 후 수시간 내지는 최대 하루 이내에 상세하게 답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대기·진행·완료 등으로 상담 과정을 친절하게 알려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보다 신속한 의료 상담도 준비 중이다.

상담 의료진은 부산일보 헬스팀이 전문성과 환자만족도 평가 등 사전 심사를 통해 각 진료분야 별로 소수 정예화된 우수 의료기관들을 뽑는 것을 원칙으로 엄선했다. 이 밖에 병원 탐방, 추천병원, 건강정보, 의료계 뉴스 등의 코너를 통해 상담 의료진을 상세하게 소개·검증한다.

'닥터Q'는 또 지역 의료기관들의 전문가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우수 의료기관의 소수정예화를 원칙으로 해 전문성과 차별성을 높였고, 분기 1회 이상 의료진 사이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상호 상승·발전 효과를 노렸다. 또한 자문단에 의한 홍보·법률·회계·세무·경영 등 컨설팅 지원과 JCI 등의 병원 인증을 위한 체계적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의료관광 사업과 연계한 외국인 환자 통역 지원 서비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 지원 서비스도 보장된다.

부산일보 김종렬 사장은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 '닥터Q'를 통해 독자들에게는 믿을 만한 의료 정보를, 지역 의료인들에겐 정보 교류와 경영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김경희 기자

출처 - 부산일보 2011년 1월 25일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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