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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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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휴먼브릿지’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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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부산권의료산업…
 조회 : 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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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부터 의료관광이 본격화 되면서 일선 병의원과 관광여행사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까지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뜨겁다. 특히 해외 환자를 유치하고 있는 병의원에서는 단기간에 끝날 수 있는 진료 아이템을 만들고 이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치과계에서 새로운 개념의 토종 보철 기술이 개발되어 대표적인 의료관광 상품으로 부각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휴먼브릿지’로 기존 보철과는 달리 치아 무삭제 또는 삭제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금속의 탄성을 이용한 물리적 결합을 통해 기존 브릿지 방법과 동일 또는 뛰어난 유지력을 가진 새로운 개념의 보철 방법이다.
국내외 치과에 휴먼브릿지를 공급하고 있는 메디파트너㈜ 측은 “기존의 보철은 치아의 상당 부분을 깎아야만 하거나 수술을 해야만 가능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휴먼브릿지는 단 2회 방문 총 30분 정도의 진료로 모든 시술이 끝나기 때문에 단기 의료관광을 오는 해외 환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휴먼브릿지의 가장 큰 장점은 치과에서 연상되는 치아를 깎는 소음이 없다는 것. 또한 수술이 필요 없기 때문에 치과 치료를 두려워하는 환자들도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예치과병원 유기준 원장은 “치과 진료의 경우, 단기간에 진료가 끝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주로 일주일 안에 끝나는 단기 의료관광에 적합한 아이템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휴먼브릿지라는 새로운 진료 아이템이 등장함으로써 의료관광의 경쟁력이 생겼고 점차적으로 시술을 받는 외국인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메디컬 스트리트 등 의료관광에 주력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역시 휴먼브릿지를 주목하고 있다. 휴먼브릿지 기술이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단기간에 시술이 끝나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많은 외국 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 부산시 의료관광산업 관계자의 의견이다.
2010년 6월 현재 휴먼브릿지는 3곳의 대학병원과 350여 곳의 치과 병의원에서 시술 중으로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경원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2010년 7월 1일자 (목)
[이 게시물은 부산권의료산업…님에 의해 2016-09-23 13:44:07 [복사본] 의료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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